(고린도전서 1:1-9, 마태복음27-28)
마태복음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은 복음의 지경을 넓혀 제자들을 모든 민족에게로 파송하십니다. 고린도전서를 통해 바울은 그 순종의 결과로 세워진 교회가 세상 속에서 어떻게 그리스도를 증거해 나가는지 여실히 보여줍니다. 이곳에서도 우리를 흩어진 개인으로 두지 않으시고 하나의 교회로 모아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를 부르신 이 자리에서 위대한 지상명령을 잊지 않고 삶으로 복음을 살아내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고린도전서 1:1-9
고린도 교회처럼 문제 많고 부족한 모습일지라도 그들을 성도라 부르며 끝까지 소망을 품었던 바울의 마음을 이제부터 조금이라도 닮아가는 삶을 살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지식과 능력을 앞세워 상대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빚어가고 계심을 신뢰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인내하는 성도가 될수있길 원합니다.
창세기 50:15-26
악한 상황조차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며, 자신의 감정과 환경을 초월했던 요셉의 성숙한 믿음을 닮고 싶습니다. 단순히 나에게 상처 준 이를 용서하는 단계에 머물지 않고, 그들의 두려움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위로와 실질적인 배려까지 베풀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갖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도와 성도로 부르셨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증거로 우리를 견고하게 하신다. 또 우리가 예수님과 교제하게 하신다. 이 모든 것은 내 힘과 능력으로 얻은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이 거저주신 은혜이고 은사이다. 내 힘과 능력으로 얻은 것으로 착각하다 은혜를 놓치고 그것에 얽매여 삯으로 여기지 말고,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고 감사와 기쁨으로 주를 섬기는 자가 되자.
(창세기 50:15-26, 마태복음25-26)
하나님의 계획을 온전히 신뢰한다는 것은 참으로 쉽지 않은 일입니다. 자신을 판 형제들을 용서하고 그들과 그 가족들을 품었던 요셉이나 겟세마네 동산의 고통스러운 기도 속에서도 십자가의 길을 묵묵히 받아들이신 예수님 모두 아버지의 계획에 대한 온전한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신뢰는 반드시 순종으로 이어지며 그 순종은 나를 완전히 내려놓을 때 비로소 가능하기에 유독 어렵게 느껴집니다. 내 뜻을 꺾고 주님의 계획과 함께 하는 기쁨을 누리며 살고 싶습니다.
내가 지은 죄에 마음의 가책을 느끼고 진정으로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은 좋으나, 너무 죄책감에 사로잡혀 하나님의 사랑을 믿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용서를 의심하는 것은 좋지 않다. 나에게도 요셉의 형들과 같은 모습이 있다. 하지만 하나님은 내가 죄인되었을 때 이미 나를 사랑하셨다. 그러므로 내가 죄인인 것을 인정하고 그 죄를 진심으로 뉘우쳐 더 이상 그 죄를 짓지 않아야 하며, 그러한 나조차도 품으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의심없이 믿으며 주의 사랑 안에 거하는 자가 되자.
(창세기 49:29-50:14, 마태복음 23-24)
마태복음의 선한 종의 비유를 통해 야곱의 삶을 다시 바라봅니다. 인간적인 관점에서는 이기적이고 기만하는 허물이 많은 모습이었지만 하나님은 복을 향한 그의 큰 열망을 아시고 그를 택하여 선한 종으로 훈련시키셨습니다. 그 열망으로 하나님의 사람답게 빚어지고 자신이 받은 축복을 후대에 남겨주는 야곱의 마지막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저 또한 주님의 훈련하심에 순종하며 생명을 흘려보내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야곱은 험난한 인생을 살았지만 그 길 가운에 하나님이 함께 하셨다. 야곱의 삶의 여정은 다했지만 이스라엘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하나님은 한 사람의 생애를 끝까지 함께 하시며 은혜를 주시고 각 사람의 삶을 통해 역사하신다. 나의 삶도 하나님이 동행하시고 역사하시는 귀한 시간이 되도록 간구해야겠다.
나의 고향에는 증조부, 증조모, 조부, 조모, 그 형제들을 위한 묘까지 함께 되어 있다.
나의 원래 고향은 하늘나라 이지만 이 땅에서의 고향은 아버지께서 정하여 둔 그 자리가 있다.
험악한 세월을 보냈던 야곱이 하나님의 손길 아래 멋진 여행을 마무리 지은 것처럼 나도 그런 인생으로 축복하여 주시길 간구한다.
야곱은 살아있는 동안 평생을 나그네로 살았지만, 죽어서는 약속의 땅으로 돌아갔습니다.
이 땅은 잠시 머무는 곳이지만 이곳에서 영원히 살 것처럼 안주하려 애쓰고 살아왔습니다. 때론 나그네와 같은 삶을 원망하며 평안만을 좇았던것이 떠올라 부끄러워졌습니다.
이곳에서 영원히 살 것처럼 집착하지않고 돌아갈 본향을 기억하며 매일을 성실하게 살아가야겠습니다.
(창세기 49:16-28, 마태복음 21-22)
야곱은 자녀들을 축복하는 중에 불쑥 여호와의 구원에 대한 깊은 갈망을 고백합니다. 마태복음에서 잎만 무성하고 열매 없는 나무를 저주하시며 참된 열매를 요구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이와 깊이 연결됨을 봅니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성취를 얻기 위해 애쓰는 일상이지만 궁극적으로 내 삶에 맺혀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여호와의 구원이라는 참된 열매임을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분량대로 축복하였다. 나를 가장 잘 아시고 나에게 맞는 은혜를 부어주시는 분이시다.
인간의 눈으로 볼 때 어떤 사람은 많이 축복받고 어떤 사람은 적게 축복받은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적게 받았다고 하나님이 덜 사랑하시고 많이 받았다고 더 사랑하시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누구에게나 동일하다.
축복의 정도, 그릇의 모양은 중요하지 않다. 그 모습이 어떠하든 내가 하나님 앞에 쓰임 받는 귀한 그릇이 되도록 주님이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는 자가 되자
주님, 제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축복에는 한계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야곱이 마지막에 주의 구원을 기다렸던 것처럼, 저 또한 내 힘으로 자녀를 지키려는 마음을 내려놓습니다.
제 손이 닿지 않는 그곳에 주님의 손이 임하여 주소서. 자녀의 앞날을 주관하시는 분은 오직 주님이심을 신뢰하며, 오늘도 그 구원을 기다리는 기도의 자리를 지키겠습니다.
유언을 하고 자녀들의 축복기도를 들으며 하늘나라에 가는것은 모든 믿는자의 바램인것 같다.
야곱은 비록 험난한 세월을 살아 왔지만 임종을 앞두고 자녀들을 축복한다.
각 후손들이 어떤 삶을 살았느냐에 따라서 조금은 달라지지만 큰 틀에서 보면 멋진 축복이 아닐 수 없다.
모든 부모 역시 그런 마음으로 자녀들을 바라보지 않을까?
(창세기 49:1-15, 마태복음 18-20)
예수님을 정치적 메시아로 오해하여 높은 자리를 구한 어머니에게 주님은 자리를 정하는 것은 하나님의 권한이며 진정 높아지려면 종이 되어 섬기라고 너그럽게 가르쳐 주십니다. 야곱이 자녀들에게 증거한 삶의 자리 또한 이처럼 하나님께서 정하시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이 하나님 나라의 원리에 순복하고 은혜에 감사할 때 가장 낮은 자리에서 섬길 수 있는 마음과 힘을 주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합니다.
나의 과거, 현재, 미래는 별개의 삶이 아니다. 지금 내가 어떻게 살아가는지가 앞으로의 삶을 결정한다. 하나님은 나를 새롭게 하시지만 과거의 잘못을 외면하고 무작정 덮고 넘어 가시는 분은 아니시다. 내가 이전에 지은 죄악들을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삶이 변하여, 더 이상 인간의 정욕과 세상의 풍요를 좇아 살지 않으며, 하나님이 주신 하루하루를 충실히 살아낼 때 하나님의 은혜가 앞으로의 삶에도 영원히 거할 것이다.
(창세기 49:1-15)
칭찬할것은 격려하고 고쳐야할 성품은 경고하는 야곱의 모습에서 진정한 부모의 축복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모의 욕심으로 아이의 밝은면만 보지말고 부모의 감정으로 아이의 그림자를 야단치지 말아야겠습니다. 아이의 연약함을 직시하고 영적으로 다루어줄수있는 부모가되길 원합니다.
유다에 대한 축복은 정말 아름답다.
형제의 찬송이 되며 규가 유다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비록 실제의 삶은 추한 면들이 있지만 야곱은 그의 마음을 찬송한다.
베냐민을 대신해서 자신이 종이 되겠다고 한 그 마음을...
우리는 때로 손해 보는것 같아도 후에 넘치게 채워 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때가 있다. 늘 그렇게 채워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한다.
나의 목자 되시는 예수님, 어린 양인 저는 울타리를 벗어나기도 하고 때론 예수님의 말씀을 듣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주야로 일하시며 밤에는 늑대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시고, 낮에는 우릴 인도하십니다. 주님의 이 크신 은혜를 저는 잘 알지 못하기에 주님 그저 기도 합니다.
(창세기 48:8-22, 마태복음 15-17)
평생 자신의 목자가 되어주신 하나님을 고백하며 그 은혜가 자손들에게도 흘러가기를 구한 야곱의 축복과 예수님을 향한 베드로의 참된 신앙 고백 위에 선포된 축복을 함께 묵상합니다. 참된 복은 세상의 소유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삶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알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온전히 고백하는 믿음에 있음을 깨닫습니다. 내 삶의 진정한 복이 되시는 주님께 감사하며 오늘도 주신 은혜에 순종하는 거룩한 하루를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