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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votion · 默想

    오늘의 묵상 : 창세기 49:1-15

    今日默想:創世記 49:1-15

    Kyoung Woo Han··조회 54

    야곱이 죽음을 앞두고 열두 아들을 한자리에 부른다. 아비로서 자녀들에게 마지막 축복을 하기 위한 자리이다. 그리고 한 사람씩 그들에게 일어날 일을 이야기한다. 그런데 이 축복은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따뜻하기만 한 축복이 아니다. 야곱은 자녀들의 어두운 자리를 결코 덮지 않는다.

    창 49:3-4 르우벤아 너는 내 장자요 내 능력이요 내 기력의 시작이라 위풍이 월등하고 권능이 탁월하다마는 4 물의 끓음 같았은즉 너는 탁월하지 못하리니 네가 아버지의 침상에 올라 더럽혔음이로다 그가 내 침상에 올랐었도다

    장자에게 던지는 첫 마디가 이렇게 무겁다. 르우벤의 한순간의 죄가 그의 장자의 자리를 무너뜨렸다. 시므온과 레위도 다르지 않다. 야곱은 세겜에서의 잔혹한 살육을 죽음의 자리에서 다시 끄집어내며, "그 노여움이 혹독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요"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들은 이스라엘 중에서 흩어지게 된다. 그러니까 본문은 분명하다. 행위에는 결과가 따른다는 것이다. 본문은 그 사실을 결코 덮거나 부인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 정직한 인과의 자리에서 본문은 갑자기 방향을 튼다.

    창 49:10 규가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통치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이르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

    유다 역시 다말 사건을 생각하면 결코 결백한 자리에 서 있던 사람이 아니다. 그런데도 야곱의 입에서 메시아의 그림자가 흘러나오는 자리는 유다다. 만약 본문이 순수한 행위 보응만을 말한다면, 유다의 자리는 도저히 설명되지 않는다. 본문은 유다를 통해 분명히 말한다. 행위에 결과는 분명히 있지만, 자격을 결정하는 것은 끝까지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이다.

    더 놀라운 자리는 레위다. "흩어지리라"는 그 저주가 훗날 제사장 지파의 부르심으로 다시 빚어진다. 레위는 흩어졌지만, 그 흩어짐 자체가 온 이스라엘을 섬기는 자리가 된다. 행위의 결과가 그대로 굳어지지 않는다. 하나님의 손 안에서 그 결과조차 다시 다듬어진다. 인과의 자리 위에서 은혜가 여전히 일하고 있다. 즉 인과의 결과와 은혜의 결과가 긴장 가운데 함께 하는 것이 우리들의 인생이다.

    솔직히 나라고 르우벤과 다를 바 없고, 내 안에도 시므온과 레위의 그림자가 있다. 정직하게 자신을 돌아보면 내가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이 도무지 인과의 자격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 그런데 그런 나를 하나님은 오늘도 공동체에게 말씀을 전하는 이 자리에 세우셨다. 레위의 흩어짐이 섬김의 자리로 빚어졌듯이, 나의 약함과 무너진 자리들도 오늘 우리 공동체의 지체들에게 말씀을 증거하는 자리로 다시 다듬어지고 있는 듯하다. 그런데 삶을 돌아볼 때 결과를 무효화하지 않으시면서, 그 결과 위에 은혜를 새로 부어 주시는 그 손이 오늘도 나를 이 강단의 자리에 세워두신다.

    오늘도 인과의 결과 위에 새로 은혜를 쓰시는 그 손에 감사하며, 그 은혜를 찬양하는 마음으로 말씀을 증거하는 삶을 소망하며 나아간다.

    中文 AI翻譯

    雅各在臨終之際,將十二個兒子召聚一堂。這是作為父親,為兒女們獻上最後祝福的時刻。他逐一訴說將要臨到每個人身上的事。然而,這份祝福並非我們通常所想像的那般溫暖。雅各從不遮掩兒女們的黑暗之處。

    創 49:3-4 「流便哪,你是我的長子,是我力量強壯的時候生的,本當大有尊榮,權力超眾。4 但你滾沸如水,必不得居首位,因為你上了你父親的床,污穢了我的榻。你上去了。」

    向長子說出的第一句話,是如此沉重。流便一瞬間的罪,毀去了他長子的地位。西緬與利未也不例外。雅各在臨終之際,將他們在示劍所行的殘忍殺戮重新提起,說道:「他們的怒氣甚是猛烈……願我的靈魂不入他們的密謀!」並宣告他們將分散在以色列中。因此,本段經文說得清楚明白:行為必帶來後果。這一事實,經文從不掩蓋,也從不否認。

    然而,就在這誠實的因果之處,經文卻突然轉了方向。

    創 49:10 「圭必不離猶大,杖必不離他兩腳之間,直等細羅來到,萬民都必歸順他。」

    猶大,若想到他摻在她瑪事件中的所作所為,他所站立的地方絕非清白。然而,雅各口中流露出彌賽亞預影的,卻是猶大。若本段經文純粹講述的是行為與報應,猶大的地位根本無從解釋。經文藉著猶大清楚地說明:行為固然有其後果,但決定資格的,始終是神的恩典。

    更令人驚訝的是利未。那「必分散」的咒詛,日後竟被重新塑造為祭司支派的呼召。利未雖然分散,那分散本身卻成為服事全以色列的崗位。行為的後果並未就此凝固不變。在神的手中,那後果本身也被重新雕琢。在因果的根基之上,恩典仍在運行。也就是說,因果的結果與恩典的結果在張力中並存,這便是我們的人生。

    說實話,我與流便並無分別,我心中也有西緬與利未的影子。若誠實地省察自己,我如今能站在這個位置上,實在無法以因果的資格來解釋。然而,就是這樣的我,神今日仍將我立在向群體傳講話語的這個位置上。正如利未的分散被塑造為服事的崗位,我的軟弱與破碎之處,似乎也正被重新雕琢,成為向我們群體的肢體印證話語的所在。回顧人生,我看見那雙手——祂並不使結果無效,卻在那結果之上,重新澆灌恩典——今日仍將我立在這講台之上。

    今日,我以感恩之心,感謝那在因果的結果之上重新書寫恩典的那雙手,懷著讚美那恩典的心,盼望並前行於以話語為證的生命之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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