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목록
    Devotion · 默想

    오늘의 묵상 : 이사야 9:1–7

    今日默想:以賽亞書 9:1–7

    한경우··조회 62

    제목 : 여호와의 열심

    어제 우리가 읽은 8장은 흑암으로 닫혔다. 위를 쳐다보아도 땅을 굽어보아도 환난과 고통의 어둠뿐이라 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바로 그 어둠 위 비추는 큰 빛으로 시작한다.

    사 9:2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

    그런데 그 빛이 어디에 먼저 비치는지를 보아야 한다. 바로 스불론과 납달리 지파의 땅이다 곧 갈릴리 땅이다. 이곳은 이스라엘의 최북단 변방이었다. 앗수르가 쳐들어올 때 가장 먼저 짓밟힌 땅이고, 이방 사람들과 섞여 살아 예루살렘 사람들에게 멸시를 받던 땅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가장 먼저 어두워진 그 땅을 가장 먼저 밝히신다. 그래서 마태복음에서는 예수님이 갈릴리에서 사역을 시작하신 것을 기록하며 바로 이 구절을 인용했다. 이처럼 하나님의 빛은 언제나 가장 낮고 어두운 자리에서부터 밝아 온다.

    그렇다면 이 빛의 정체는 무엇인가. 본문은 한 아기를 가리킨다.

    사 9: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바로 앞 4절에서, 백성의 어깨에는 무거운 멍에와 압제자의 막대기가 있었다. 그런데 6절에서는 그 아기의 어깨에 나라를 다스리는 짐이 놓인다. 우리 어깨에서 벗겨진 것이 그분의 어깨로 옮겨 간 것이다. 그리고 그분에게 네 개의 이름이 주어진다. 기묘자요 모사이시니 사람이 헤아릴 수 없는 놀라운 계획을 세우시는 분이고,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니 이 아기가 사람에 그치지 않는 분이며, 영존하시는 아버지이시니 영원토록 자기 백성을 아버지처럼 돌보시는 왕이고, 평강의 왕이시니 깨어진 모든 것을 온전하게 회복하시는 분이다. 우리는 이 아기가 누구신지 안다. 그렇다. 이사야가 바라본 이 빛이 베들레헴에서 우리에게 오셨다. 그리고 이사야는 이 놀라운 소식을 이렇게 마무리한다.

    사 9:7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이 구절에는 두 낱말이 다시 등장한다. '정의와 공의'이다. 이것은 이사야 5장의 포도원 노래에서 하나님이 그토록 바라셨으나 끝내 찾지 못하신 그 두 가지다. 5장에서 하나님께서는 '정의를 바랐더니 포학이었고 공의를 바랐더니 부르짖음이었다'고 탄식하셨다. 이처럼 사람들이 끝내 맺지 못한 그 열매를, 이제 하나님이 보내시는 이 왕이 자기 나라에 세우신다. 사람이 실패한 자리를 하나님이 친히 이루시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문장에 이렇게 선포한다.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이 한 문장을 놓치면 오늘 본문 전체를 놓치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 놀라운 약속이 성취되는 근거가 사람 편에 있지 않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생각해 보라. 며칠 전 우리가 본 아하스는 하나님의 징조를 거절한 왕이었다. 다윗의 후손이면서 하나님을 밀어내고 앗수르의 발밑에 성전의 은금을 갖다 바친 사람이다. 만약 이 약속이 다윗 왕조의 신실함 위에 세워진 것이었다면, 그 계보는 아하스에게서 이미 끊어졌을 것이다. 그런데 끊어지지 않았다. 왜인가. 바로 이 약속을 붙들고 계신 분이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열심'이라는 이 말은 원문에서 뜨거운 열정, 자기 것을 향한 사무치는 애착을 뜻하는 말이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이 구원을 마지못해 하시는 것이 아니다. 뜨겁게 원하셔서, 기어이 이루고야 마시는 것이다.

    그렇다. 이 하나님의 열심이 실제로 역사를 뚫고 지나왔다. 유다는 무너졌고, 백성은 포로로 끌려갔으며, 다윗의 왕좌는 수백 년 동안 비어 있었다. 사람의 눈으로 보면 이 약속은 몇 번이나 끝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하나님의 열심은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마침내 한 아기가 베들레헴 마구간에서 태어나셨다. 여호와의 열심이 이루신 것이다.

    오늘 이 본문을 묵상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루신다는 말씀 앞에서 내 자신을 다시금 돌아본다. 솔직히 나는 자주 내 열심으로 무언가를 이루려 한다. 머리로는 아니라는 것을 알지만 더 잘 준비하고 더 많이 뛰면 공동체가 세워질 것이라 여겼고, 그러다 지치면 결과가 보이지 않는다고 낙심하기도 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이 나에게 말한다. 이루시는 분은 내가 아니라고. 내 열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열심이 이 일을 이루신다고... 그래 이루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면, 나에게 남은 몫은 단 하나, 순종이다.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은 내 일이 아니지만, 오늘 내게 맡겨진 자리에서 말씀대로 사는 것은 내 일이다. 아하스는 자기 계산으로 살길을 찾다가 하나님의 약속을 놓쳤지만, 나는 그렇게 살고 싶지 않다. 그래서 오늘 나는 기도한다. 하나님의 열심이 이루실 그 일을 신뢰하며, 나는 다만 오늘 맡겨진 자리에서 순종하기를... 그리고 그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리에 설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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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題目:萬軍之耶和華的熱心

    昨天我們所讀的第八章,以黑暗作結。經文說,仰觀上天,俯察大地,所見盡是患難與痛苦的幽暗。然而今天的經文,卻以照耀在那片黑暗之上的大光揭開序幕。

    賽 9:2 在黑暗中行走的百姓看見了大光;住在死蔭之地的人,有光照耀他們。

    然而,我們必須留意那光最先照在何處——正是西布倫和拿弗他利支派的地業,也就是加利利地。這裡是以色列最北端的邊陲之地,是亞述入侵時首當其衝、最先遭受蹂躪的地方,也是與外邦人雜居、長期被耶路撒冷人所藐視的土地。然而,神偏偏選擇最先照亮這片最早陷入黑暗的地方。因此,馬太福音記載耶穌在加利利開始事工時,正是引用了這段經文。由此可見,神的光,始終從最低微、最幽暗的地方開始照亮。

    那麼,這光的本質究竟是什麼?經文指向了一個嬰孩。

    賽 9:6 因有一嬰孩為我們而生,有一子賜給我們;政權必擔在他的肩頭上;他名稱為奇妙、謀士、全能的神、永在的父、和平的君。

    就在前面第四節,百姓的肩頭承受著沉重的軛與壓迫者的杖。到了第六節,治理萬國的重擔卻落在那嬰孩的肩上——從我們肩頭卸下的,轉移到了祂的肩頭上。祂被賦予四個名號:奇妙、謀士——是那籌謀出人所無法測透之奇妙計劃的主;全能的神——表明這嬰孩並非僅僅是一個人;永在的父——是那永遠如父親般眷顧自己百姓的王;和平的君——是那使一切破碎得以完全復原的主。我們知道這嬰孩是誰。是的,以賽亞所遙望的這道光,已從伯利恆降臨到我們中間。以賽亞以這樣的話語,為這美好的信息畫下句點:

    賽 9:7 他的政權與平安必加增無窮,他必在大衛的寶座上治理他的國,以公平公義使國堅定穩固,從今直到永遠。萬軍之耶和華的熱心必成就這事。

    這節經文中再度出現兩個詞:「公平」與「公義」。這正是以賽亞書第五章葡萄園之歌中,神殷切期盼卻始終未能尋得的那兩樣果子。在第五章,神嘆息說:「他指望的是公平,誰知倒有暴戾;指望的是公義,誰知倒有冤聲。」人們始終未能結出的果子,如今這位神所差來的王,要在祂的國度中親自建立。人所失敗之處,神要親手成就。

    末了,這節經文如此宣告:「萬軍之耶和華的熱心必成就這事。」若錯過這一句話,便等於錯過了今天整段經文的核心。因為這宣告的意思是:這一切奇妙應許得以成就的根基,並不在於人。

    試想,幾天前我們所看到的亞哈斯,是一位拒絕神所賜兆頭的王。他雖是大衛的後裔,卻將神推到一旁,俯伏在亞述腳下,甚至將聖殿的金銀獻給外邦王。若這應許是建立在大衛王朝之忠信上的,那血脈的承繼早在亞哈斯時便已斷絕。然而它並未斷絕。為何?因為持守這應許的,不是人,而是神。「耶和華的熱心」這個詞,在原文中意指熾烈的熱情、對所愛之物刻骨銘心的執著。正因如此,神成就這救恩,並非勉為其難,而是懷著熾熱的渴望,必要親手完成。

    是的,神的這份熱心,確實穿透了歷史。猶大傾覆了,百姓被擄去,大衛的寶座空置了數百年。在人眼中,這應許看似已數度走到終點。然而神的熱心從未止息。終於,一個嬰孩在伯利恆的馬槽中降生——這是耶和華的熱心所成就的。

    默想今天這段經文,站在「萬軍之耶和華的熱心必成就這事」這句話語面前,我重新省察自己。說實話,我常常試圖憑著自己的熱心成就什麼。理智上我知道不該如此,卻仍然認為只要準備得更充分、付出得更多,群體就能建立起來;一旦精疲力竭,看不見果效,便陷入灰心。然而今天這段經文對我說:成就這事的,不是我。不是我的熱心,而是神的熱心在成就這一切……既然成就的是神,那留給我的只有一件事——順服。製造結果不是我的本分,但在今天所託付的崗位上照著話語而活,卻是我的本分。亞哈斯憑著自己的盤算尋找出路,卻錯失了神的應許;我不想如此度日。所以今天我禱告:願我信靠神的熱心所要成就的那件事,而我只是在今天所託付的地方順服而行……並願我能站在那讚美成就萬事之神的位置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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