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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묵상 : 창세기 40:1-23

    今日默想:創世記 40:1-23

    Kyoung Woo Han··조회 19

    만약 우리가 억울하게 감옥에 갇혔다고 해보자. 어떻게 반응할까? 아마 많은 사람이 자기 억울함을 어떻게든 증명하려고 할 것이다. 혹은 절망하고 낙담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시간을 흘려보낼 것이다. 솔직히 나라고 다를 것 같지 않다.

    어쩌면 요셉도 처음에는 그런 시간을 보냈을지 모른다. 보디발의 집에서 누명을 쓰고 감옥에 끌려갈 때, 그가 차분한 얼굴로 그 자리를 받아들였다고 누가 단언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본문을 펼치면 우리는 이미 한 차례 자기 자리를 추슬러 일어선 요셉을 만난다. 그는 감옥 안에서 자기 일을 한다. 맡겨진 일에 충실함으로 응한다. 그리고 그 일에 하나님이 동행하신다.

    창 39:23b ...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

    형통은 환경의 평탄함이 아니다. 형통은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객관적 사실, 그리고 그 함께 하심을 의식하며 놓치지 않고 살아가는 자의 주관적 자세, 이 두 가지가 함께 살아 있는 상태다. 요셉은 그 형통을 감옥 안에서도 잃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자기 처지에 빠지지 않고 다른 사람의 얼굴을 살필 수 있었다.

    창 40:7 요셉이 그 주인의 집에 자기와 함께 갇힌 바로의 신하들에게 묻되 어찌하여 오늘 당신들의 얼굴에 근심의 빛이 있나이까

    그래, 그가 다른 이들의 안색을 살필 수 있었던 이유는 단순하다.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기 때문이다. 자기를 들여다보느라 사람을 못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식하니 옆 사람이 보인 것이다. 그리고 그는 자기 재능마저 자기 것이라 말하지 않는다.

    창 40:14 당신이 잘 되시거든 나를 생각하고 내게 은혜를 베풀어서 내 사정을 바로에게 아뢰어 이 집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

    물론 요셉도 사람이다. 스스로 기회가 왔다고 여겼을 때, 그는 술 맡은 관원장에게 부탁한다. 당신이 잘 되거든 나를 생각하고 이 집에서 나를 건져 달라고. 정직한 부탁이다. 도움을 구하는 것 자체가 신앙의 결여는 아니다. 그런데 본문은 차가운 한 줄로 그 부탁의 끝을 보여준다.

    창 40:23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기억하지 못하고 그를 잊었더라

    그래 요셉이 직접 부탁한 사람들은 요셉을 기억하지 못했고, 잊었다. 두 번에 걸쳐 강조된다. 사람의 약속은 가볍고, 사람의 기억은 짧다. 그러나 그럼에도 요셉은 무너지지 않는다. 그는 여전히 그 감옥 안에서 형통한 자로 남는다. 왜 그런가? 사람은 잊었지만 하나님은 잊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잊혀진 시간 속에서도 하나님은 일하고 계셨다. 하나님의 때가 차기까지, 하나님은 요셉을 인내하게 하셨다.

    나 역시 이런 시기가 있었다. 물론 요셉과 비교할 수도 없는 작은 일이지만, 그래도 그때는 정말 억울했고 분했다. 그 마음을 누구에게 다 풀어놓을 수도 없었다. 그래도 그것을 인내하며 매일을 성실함으로 보내려고 했다. 그런데 내가 입으로 인내한다고 말한 것과 내 마음의 실제 상태가 달라서, 한동안 몸도 마음도 병이 들기도 했다. 그래도 그 가운데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본분을 잊지 않으려고 애썼다. 그리고 하나님의 시간이 되었을 때, 하나님이 빛을 보여 주셨다. 그 빛은 내가 만든 것이 아니었다.

    지금도 우리 공동체의 지체들 가운데 수많은 문제로 고통 가운데 계신 분들이 있다. 어떤 분은 직장에서, 어떤 분은 가정에서, 어떤 분은 사업에서, 어떤 분은 학교에서, 도무지 풀리지 않는 답답함과 억울함을 안고 하루를 살아간다. 그 자리에 있는 지체들에게 내가 무슨 큰 말을 해드릴 수 있겠는가. 다만 한 가지, 요셉에게 끝까지 동행하셨던 그 하나님이 지금 우리에게도 동행하고 계심을 신뢰하자고 말하고 싶다. 사람의 기억이 우리를 살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성실하심이 우리를 살린다.

    오늘도 그 하나님의 성실하심을 신뢰하며, 잊혀진 듯한 자리에서도 맡겨진 일을 성실히 감당하며, 옆에 있는 지체들의 얼굴을 살피며 그들을 위해 기도한다.

    中文 AI翻譯

    假設我們蒙受冤屈、身陷囹圄,我們會如何回應?也許許多人會想盡辦法證明自己的清白,或是陷入絕望與沮喪,什麼都做不了,就這樣讓時間白白流逝。說實話,我大概也不會有什麼不同。

    也許約瑟起初也經歷過這樣的時光。當他在波提乏家中蒙受不白之冤,被拖進監獄的那一刻,誰能斷言他是面色平靜、坦然接受的呢?然而,當我們翻開這段經文,所看見的約瑟,已是一個重新振作、站立起來的人。他在監獄裡做自己該做的事,忠心回應所託付的工作。而神,就與他同行。

    創 39:23b ……因為耶和華與他同在;耶和華使他所做的盡都順利。

    亨通,並不是環境的一帆風順。亨通,是神與我們同在這一客觀的事實,加上一個人有意識地活在這同在之中、時刻不忘的主觀態度——兩者共同存活的狀態。約瑟在獄中仍未失去這份亨通。正因如此,他沒有沉溺於自身的處境,而是能夠察看他人的臉色。

    創 40:7 約瑟問與他同囚、法老的臣子說:「你們今日為何面帶愁容呢?」

    是的,他之所以能察看他人的神情,原因其實很單純——因為他活在與神同行的生命裡。不是因為太專注審視自己而看不見身邊的人,而是因為心中有神,才看見了旁邊的人。而且,他連自己的恩賜也不據為己有。

    創 40:14 你得好處的時候,求你記念我,施恩與我,在法老面前提說我,救我出這監裡。

    當然,約瑟也是人。當他覺得機會來了,便向酒政提出請求:你得好處的時候,記念我,救我出這監獄。這是一個誠實的請求。尋求幫助本身,並不代表信仰的缺失。然而,這段經文以冰冷的一行字,讓我們看見了那份請求的結局。

    創 40:23 酒政卻不記念約瑟,竟忘了他。

    是的,約瑟親自懇求的人,沒有記念他,忘了他。這件事被強調了兩次。人的承諾是輕飄飄的,人的記憶是短暫的。然而即便如此,約瑟並沒有崩潰倒下。他依然在那監獄裡,是一個亨通的人。為什麼?因為人雖然忘了,神卻沒有忘記。就在那被遺忘的時光裡,神仍在工作。直到神的時候滿足,神讓約瑟學習忍耐。

    我自己也曾有過這樣的時期。當然,與約瑟相比,不過是微不足道的小事,但那時的我確實感到委屈和憤恨,那種心情也無法完全向任何人傾訴。即便如此,我還是試著忍耐,每一天都努力以誠實度過。然而,口中說忍耐,心裡的實際狀態卻截然不同,有一段時間,身體和心靈都生了病。儘管如此,我仍努力不忘神兒女應盡的本分。當神的時候來到,祂讓我看見了光。那道光,不是我自己創造的。

    如今,在我們群體的肢體當中,也有許多人正在各樣的難處中受苦。有人在職場,有人在家庭,有人在事業,有人在學校,帶著那解不開的鬱悶與委屈,一天一天地活著。對於身處那些處境的肢體,我能說什麼有分量的話呢?我只想說一件事:讓我們信靠那位始終與約瑟同行到底的神,祂如今也與我們同行。不是人的記念使我們得以存活,而是那位不忘記我們的神的信實,使我們得以存活。

    今天,也要信靠神的信實,在那仿佛被遺忘的地方,仍忠心承擔所託付的事,察看身旁肢體的臉色,為他們禱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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