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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묵상 : 고린도전서 6:12-20

    今日默想:哥林多前書 6:12-20

    Kyoung Woo Han··조회 22

    고린도 교회 안에는 그리스 철학과 이원론의 영향으로 그럴듯한 말이 돌고 있었다. "모든 것이 내게 가하다." 자유라는 이름의 말이었다. "음식은 배를 위하고 배는 음식을 위한다"는 말도 함께 돌았다. 배가 고프면 먹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듯 몸의 욕구를 채우는 것도 그저 자연스러운 생리일 뿐이고, 어차피 없어질 몸으로 무엇을 하든 진짜 나와는 상관없다는 논리였다. 그래 이것은 그들이 스스로 만들어 낸 생각이 아니었다. 당시 헬라 세상이 몸을 천하게 여기던 관념을, 신앙의 언어로 포장해 교회 안으로 끌고 들어온 것이다. 세상의 가치가 "자유"라는 옷을 입고 공동체를 흔들고 있었다.

    바울은 이것을 단순히 "그러지 말라"고 야단치지 않고, 대신 몸을 보는 눈 자체를 바꾼다.

    고전 6:13 음식은 배를 위하여 있고 배는 음식을 위하여 있으나 하나님은 이것 저것을 다 폐하시리라 몸은 음란을 위하여 있지 않고 오직 주를 위하여 있으며 주는 몸을 위하여 계시느니라

    바울은 부활의 신학으로 우리의 몸을 설명한다. 하나님이 주를 다시 살리셨듯, 그 권능으로 내 몸도 다시 살리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 몸은 이원론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사라질 껍데기가 아니다. 더 나아가 내 몸은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이라고 이야기한다.

    고전 6:19-20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20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그래. 세상은 "네 몸은 네 것이니 마음대로 하라"고 말한다. 그것이 자유라고 한다. 그러나 바울은 정반대를 말한다. 너는 네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사들여진 자라고 말씀한다. 그리고 그곳에 성령님이 거주하시는 거룩한 성전이 되었다고 말씀하신다.

    그런데 여기에 복음의 역설이 있다. 나를 사신 분은 나를 부리는 폭군이 아니라, 나를 위해 자기 목숨을 값으로 내어주신 분이다. 그러니 "너는 네 것이 아니다"라는 말은 나를 묶는 사슬이 아니라, 나를 가장 귀한 자라 말씀하시는 존귀한 선언이다. 자기 것이라 외치던 고린도는 끝내 욕망의 종이 되었지만, 자기를 내어드린 자는 도리어 자유로워진다.

    세상의 가치가 신앙의 옷을 입고 교회로 스며드는 일은 고린도에서만 있었던 일이 아니다. 지금 이 변화의 시대에도 똑같이 일어난다. 쾌락, 개인주의, 성공 — "내 몸은 내 것, 내 인생은 내 마음대로"라는 시대의 제일 명제가 늘 그럴듯한 말로 다듬어져 우리 가운데 들어온다.

    나는 그것을 분별해, 올바른 가치를 가르쳐야 하는 자리에 서 있다. 그렇기에 오늘 나에게 묻게 된다. 나는 깨어 있는가? 나도 모르게 세상의 잣대로 사역을 재고 있지는 않은가? 가르치는 내가 먼저 흐려져 있다면 무엇을 가르칠 수 있겠는가. 그래서 나는 먼저 깨어 근신하길 소망한다. 그리고 내 분별력이 아니라 성령을 의지하여 말씀을 전할 수 있는 자가 되길 소망한다. 그렇기에 오늘도 먼저 깨어 성령을 의지하며, 우리 공동체의 지체들을 바른 가치로 섬기는 하루가 되길 기도한다.

    中文 AI翻譯

    哥林多教會中,受希臘哲學與二元論的影響,流傳著一些聽似有理的話語。「萬事都可行。」這是以自由為名的說法。同時也流傳著「食物是為肚腹,肚腹是為食物」這樣的話。就如肚子餓了就吃東西是自然的事一樣,其邏輯是:滿足身體的慾望不過是自然的生理需求,而且反正這個終將消逝的身體,無論用來做什麼,都與真正的「我」無關。其實,這並非他們自己創造出來的思想,而是將當時希臘世界輕視肉體的觀念,用信仰的語言加以包裝,帶進了教會之中。世界的價值觀披上「自由」的外衣,正在動搖著這個群體。

    保羅並沒有單純地以「不可這樣行」來責備他們,而是從根本上改變了看待身體的眼光。

    林前 6:13 食物是為肚腹,肚腹是為食物;但神要叫這兩樣都廢壞。身子不是為淫亂,乃是為主;主也是為身子。

    保羅以復活的神學來詮釋我們的身體。因為神怎樣使主復活,也必以祂的大能使我們的身體復活。所以這個身體並非二元論者所說的那個終將消散的軀殼。他更進一步說,我們的身體是聖靈居住的殿。

    林前 6:19-20 豈不知你們的身子就是聖靈的殿嗎?這聖靈是從神而來,住在你們裏頭的;並且你們不是自己的人,20 因為你們是重價買來的,所以要在你們的身子上榮耀神。

    是的,世界說:「你的身體是你的,隨你怎麼用。」並稱這就是自由。然而保羅卻說了截然相反的話:你不是屬於自己的,你是被重價買回來的人。並且那裏已成為聖靈居住的聖殿。

    然而,福音的奧秘正在於此。買贖我們的那一位,並不是差遣我們的暴君,而是為我們捨命、以自己的生命作為代價的那一位。因此,「你不是屬於自己的」這句話,並非捆綁我們的鎖鏈,而是宣告我們極其寶貴的尊榮宣言。那些在哥林多高喊「這是我的」的人,終究成了慾望的奴僕;然而那些將自己獻上的人,反而得著了真正的自由。

    世界的價值觀披上信仰的外衣悄悄滲入教會,這件事並非只發生在哥林多。在當今這個急速變遷的時代,同樣的事也在發生。享樂主義、個人主義、對成功的追求——「我的身體是我的,我的人生由我做主」,這個時代最核心的命題,總是被修飾得冠冕堂皇,進入我們當中。

    我站在一個需要分辨這一切、並教導正確價值觀的位置上。因此,今天我不得不問自己:我是否儆醒?我是否在不知不覺間,用世界的標準來衡量事工?若是教導他人的我自己先已模糊,又能教導什麼呢?所以,我首先渴望儆醒自守。也渴望成為一個不倚靠自己的分辨力,而是倚靠聖靈傳講話語的人。因此,今天也願先儆醒、倚靠聖靈,成為以正確價值觀服事我們群體肢體的一天,為此禱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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