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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votion · 默想

    오늘의 묵상 : 창세기 46:28 - 47:12

    今日默想:創世記 46:28 - 47:12

    Kyoung Woo Han··조회 42

    땅 한 평 가지지 못한 늙은 나그네가 당시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권력을 가진 왕 앞에 선다. 그런데 그가 왕 앞에서 한 일은 굽실거림이 아니었다. 오히려 그 왕을 축복하였다.

    창 47:7 요셉이 자기 아버지 야곱을 인도하여 바로 앞에 서게 하니 야곱이 바로에게 축복하매

    그런데 히브리서는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축복하는 장면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한다.

    히 7:7 논란의 여지 없이 낮은 자가 높은 자에게서 축복을 받느니라

    그래, 축복하는 자가 축복받는 자보다 큰 자다. 외적으로는 바로가 비교할 수 없이 큰 자였다. 부도, 권력도, 군대도 다 그에게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야곱이 그 바로를 축복할 수 있는 자리로 인도해 주셨다. 하나님은 야곱을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셨다. 이것이 하나님의 역전이다.

    그런데 야곱이 바로를 축복하는 그 자리는, 야곱이 자기 손으로 닦아 만든 길이 아니라는 것이다. 바로를 축복하기 바로 직전에, 야곱은 자기 인생을 이렇게 고백한다.

    창 47:9 야곱이 바로에게 아뢰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백삼십 년이니이다 내 나이가 얼마 못 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연조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하고

    험악한 세월... 왜 야곱의 자신의 인생을 험악했다고 고백하는가? 야곱은 평생 자기 힘으로 살아내려 했기 때문이다. 그는 늘 누군가와 싸워 무언가를 얻어내려 했다. 형에게서 장자권과 축복을 빼앗았고, 외삼촌 라반에게서 품삯과 양 떼를 끝까지 쥐어짜냈다. 그렇게 자기 손으로 움켜쥔 인생을, 정작 그는 '험악했다'고 요약한다.

    이 두 가지를 나란히 놓아 보자. 야곱이 자기 힘으로 얻어낸 것은 싸움과 다툼으로 가득한 험악한 세월이었다. 그러나 그를 세상에서 가장 높은 왕을 축복하는 자리에 세운 것은, 야곱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길이었다. 역전의 하나님은 야곱의 형편만 뒤집으신 게 아니다. 그가 무엇으로 사는지를 뒤집으셨다. 빼앗아 쥔 것이 아니라, 거저 받은 자리로...

    어제 결혼식에서 축복자의 자리에 설 수 있었다. 나같이 부족한 사람이 한 가정의 시작을 축복할 수 있다는 것이 영광이었다. 10여 년 전 우리 공동체에 19살에 홀로 대만으로 유학을 온 어린 아이가 이제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는 숙녀가 되었고, 좋은 배필을 만나 결혼하는 자리에서 내가 축복을 할 수 있다는 것... 이것이 하나님이 나에게 허락해 주신 축복의 통로의 자리이다. 이런 귀한 자리를 허락해 주시는 것이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영광의 자리다.

    이 자리 또한 내가 닦아 만든 길이 아니다. 내 자격으로 선 자리가 아니다. 내가 내 힘으로 쥐려 했던 것들을 떠올리면 부끄러울 뿐인데, 그 부족한 나를 하나님은 한 가정을 축복하는 자리에 세워 주셨다. 이게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영광의 자리이다.

    그러니 남은 인생도 내 힘으로 무언가를 얻어내려 하기보다, 이 자리를 주신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며, 축복하는 자로 섬기며 나아가야겠다.

    中文 AI翻譯

    一位沒有半寸土地的年邁旅人,站在了當時世上擁有最強大權勢的王面前。然而,他在王面前所做的,並非卑躬屈膝,反而是祝福了那位王。

    創 47:7 約瑟領他父親雅各進到法老面前,雅各就給法老祝福。

    然而,希伯來書對一個人祝福另一個人的場景,有這樣的說明:

    來 7:7 毫無疑問,那身份較低的人,是被較高的人所祝福的。

    是的,祝福人的,大過被祝福的。就外在而言,法老無疑是遠遠更大的人。財富、權力、軍隊,一切都在他手中。然而,神卻引導雅各,使他站在了能夠祝福法老的位置上。神讓雅各成為祝福的管道。這就是神的逆轉。

    然而,雅各站在那個祝福法老的位置上,並非是他憑自己的雙手開拓出來的道路。就在祝福法老的前一刻,雅各這樣述說自己的一生:

    創 47:9 雅各對法老說:「我寄居在世的年日是一百三十歲,我一生的年日又少又苦,不及我列祖在世寄居的年日。」

    又少又苦的歲月……為何雅各要承認自己的一生是艱難痛苦的?因為雅各一生都試圖憑自己的力量活下去。他總是與人爭鬥,想從中奪取什麼。他從兄長那裡奪走了長子名分與祝福,又從舅舅拉班那裡榨取到底,得了工價與羊群。然而,這一生憑自己雙手緊握的一切,他自己卻用「艱難痛苦」來總結。

    讓我們將這兩件事並排放在一起看。雅各憑自己力量所得到的,是充滿爭鬥與紛擾的艱難歲月。然而,使他站在祝福世上最高之王的位置上的,不是雅各的力量,而是神的手。逆轉的神,不只翻轉了雅各的處境,更翻轉了他賴以為生的根基——不再是爭奪而來緊握的,而是白白領受的位置……

    昨天,在一場婚禮上,我有幸站在了祝福者的位置。像我這樣不足的人,能夠祝福一個家庭的開始,實在是一種榮耀。十多年前,我們的群體裡有一個年僅十九歲、獨自來台灣留學的孩子,如今她已大學畢業、踏入職場,成為一位成熟的女性,並在遇見了美好的伴侶、步入婚禮的那一刻,由我來獻上祝福……這,就是神賜給我的祝福管道的位置。能被允許站在這樣珍貴的位置上,是神賜給我的榮耀。

    這個位置,同樣不是我自己鋪就的道路,也不是我憑資格站立的地方。每當想起那些我曾試圖憑己力緊握的事,只有羞愧;然而,神卻將那不足的我,擺在了祝福一個家庭的位置上。這就是神賜給我的榮耀之地。

    因此,在餘下的人生中,與其憑自己的力量去奪取什麼,更要倚靠那賜下這位置的神,以祝福者的身份繼續前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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