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2일 일요일
📖 로마서 14-15장
사랑의 실천
설교 요약
로마서 14-15장은 사랑이 가장 어려워지는 순간, 곧 나와 '다른' 사람을 만날 때 사랑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세 걸음으로 가르친다. 당시 로마교회 안에서는 유대인과 이방인이 음식과 절기 문제로 충돌하고 있었다. 우상에게 바쳐진 고기를 먹을 것인가, 유대교의 절기를 지킬 것인가를 두고 서로 자기 신앙이 옳다며 다른 편을 비판한 것이다. 첫 번째 비판하지 말라는 것이다. 바울의 관심은 '무엇이 옳으냐'를 판정하는 데 있지 않고, '다름 앞에서 서로를 어떻게 대하느냐'에 있다. 삼위일체와 구원론 같은 진리는 양보할 수 없으나, 음식이나 절기 같은 비본질적 문제는 각자 양심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우리는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설 자들이니, 재판관 되지 말고 그 다름을 남겨내야 한다. 두 번째 걸림돌이 되지 말라는 것이다. 비판을 멈추는 소극적 단계에서 나아가, 형제가 넘어지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배려하라는 것이다. 여기서 '믿음이 강한 자'는 더 영적인 자가 아니라 더 많은 자유를 누리는 자다. 자유로운 자가 그 자유를 스스로 접고, 옳은 것 옮음을 양보하는 것 — 그것이 사랑이다. 그리스도께서도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하셨으니, 더 아는 자가 먼저 내려놓아야 한다. 세 번째 용납하라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의 뿌리는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받으신 것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는 말씀이다. 우리가 서로를 받는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함이요, 그 근거는 그리스도께서 먼저 나를 받아주셨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 유대인도 이방인도 둘 다 받으셨으니, 나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받아들여진 자가 어찌 옆 사람의 다름을 밀어내겠는가. 다름을 품는 그 자리가 곧 성령의 기쁨과 평강과 소망이 넘치는 자리가 된다.
講道總結
羅馬書第14至15章教導我們,當愛變得最困難的時候,也就是遇見與自己「不同」的人時,愛應當呈現出怎樣的樣式。當時羅馬教會中的猶太人與外邦人,因飲食和節期的問題產生衝突。他們為了是否可以吃祭過偶像的肉、是否應當遵守猶太教的節期彼此爭論,並且都認為自己的信仰立場才是正確的,因而批評另一方。 第一,不要論斷。保羅所關心的,不是判定「哪一方才是對的」,而是面對彼此的差異時,我們應當如何彼此相待。三位一體、救恩論等真理是不能妥協的;但飲食、節期等非核心的議題,則可以讓每個人按照自己的良心作選擇。我們都將站在上帝的審判臺前,因此不要把自己當作審判官,而要接納彼此的不同。 第二,不要成為別人的絆腳石。不只是消極地停止批評,更要積極地顧念弟兄姊妹,免得他們因我們而跌倒。這裡所說「信心堅固的人」,並不是指比較屬靈的人,而是指享有較多自由的人。擁有自由的人願意主動放下自己的自由,認為自己有理的人願意退讓自己的權利——這就是愛。基督也不求自己的喜悅,因此,明白更多的人應當先選擇放下自己。 第三,要彼此接納。這一切的根基,就是「基督怎樣接納了你們,你們也要照樣彼此接納」。我們彼此接納的目的,是為了榮耀上帝;而我們能夠彼此接納的根據,是因基督已經先接納了我們。基督既接納了猶太人,也接納了外邦人;那麼,像我們這樣滿有不足、卻仍蒙祂接納的人,又怎能因身旁之人的不同而將他拒於門外呢?當我們願意接納彼此的不同,那裡就會成為充滿聖靈所賜喜樂、平安與盼望的地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