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8일 일요일

    📖 에베소서 2:1~11

    하나로 지어져 가는 작품들

    설교 요약

    에베소서 2장은 죽음에서 생명으로, 분열에서 화평으로, 흩어짐에서 지어짐으로 나아가는 하나의 이야기입니다. 성도들은 전에 죄와 허물로 죽었던 자들, 곧 하나님과 분리된 존재였습니다. 이사야 59장은 죄가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갈라놓는 힘임을 보여줍니다. 사랑은 응답할 책임을 포함하지만, 죄 가운데 있던 우리는 응답할 능력조차 없었습니다. 이 영적 죽음과 분리는 한국 대만의 현실속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납니다. 그러나 4절은 '그러나'(δέ)라는 단어로 반전을 선언합니다. 인간은 무능했지만 하나님은 그 큰 사랑으로 죽은 자를 살리시고,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에 앉히셨습니다. 구원은 자격증 같은 상태가 아니라 전존재가 새로워지는 삶 전체의 과정입니다. 10절의 '포이에마'(작품)는 하나님이 오래 참음과 선하심으로 우리를 선한 일을 위해 빚으셨음을 뜻합니다. 14~18절은 그리스도께서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의 담을 자기 몸으로 허무사 한 새 사람, 화평을 이루셨다고 선언합니다. 한국과 대만 사회에는 정치적·문화적 담장과 교회 간 경쟁의식이 세워져 있지만, 그리스도를 모신 사람은 평화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19~20절은 성도가 더 이상 나그네가 아니라 하나님의 가족이며, 사도와 예언자의 터 위에 그리스도를 모퉁잇돌로 삼아 함께 지어져 가는 성전이라고 말합니다. 외형의 성장보다 그리스도의 인격과 공의·사랑이 살아 있는 복음적 성장이 중요합니다. 은혜로 살아난 자들이 화평을 이루며 함께 지어져 가는 것, 그것이 성도의 부르심입니다.

    講道總結

    以弗所書第二章描繪了一條從死亡走向生命、從分裂走向和睦、從散落走向被建造的道路。聖徒從前是死在罪與過犯中的人,也就是與神分離的存在。以賽亞書59章顯明,罪是使神與人彼此隔絕的力量。愛本應包含回應的責任,但活在罪中的我們,連回應的能力都沒有。這種靈性的死亡與分離,在韓國與臺灣的現實中具體地顯現出來。 然而,第4節以「然而」(δέ)一詞宣告了反轉。人雖無能,神卻以大愛使死了的人活過來,與基督一同坐在天上。救恩不是像資格證書般的狀態,而是整個存在被更新、貫穿一生的歷程。第10節的「poiema」(作品)意味著神以恆久忍耐與良善,將我們塑造成行善的器皿。 14至18節宣告,基督親自以自己的身體拆毀猶太人與外邦人之間的隔牆,使兩者成為一個新人,成就了和睦。韓國與臺灣社會中築起了政治、文化隔牆,教會之間也存在競爭意識,但心中有基督的人必須成為帶來和平的人。 最後,19至20節說,聖徒不再是客旅,而是神的家人,被建造在使徒和先知的根基上,以基督為房角石,同被建造成聖殿。重要的不是外在的增長,而是基督的品格與公義、慈愛是否真實活在其中。因恩典而活過來的人彼此和睦、同被建造,正是聖徒所蒙的呼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