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4일 일요일

    📖 로마서 8장

    성령을 따르라

    설교 요약

    로마서 7장의 곤고한 절규는 8장 1절의 선언 앞에서 끝난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하고 사망을 선고하지만, 예수님께서 단번의 제사로 우리 죄의 값을 모두 치르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넘어지고 실수해도 예수님의 보혈로 다시 하나님 나라 백성의 자리에 서게 된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세상 문화 속에 살아가기에 자꾸 실패한다. 그런 우리에게 하나님은 두 가지 길을 주셨다. 첫째는 성령을 의지하는 것이다. 우리와 똑같은 인간으로 오신 예수님도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하나님께 순종하셨다. 성령을 따른다는 것은 멀리 있는 신비한 체험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내 마음이 육신의 일을 생각하는가 영의 일을 생각하는가의 문제다. 우리는 성령을 의지하여 몸의 행실을 죽이며 싸워가는 것이다. 그리고 성령이 하시는 가장 큰 일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시는 것이다. 둘째는 우리의 영광스러운 신분을 아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다. 온 피조물이 회복된 하나님의 자녀들을 고대하고 있으며, 우리는 세상에 군림하는 자가 아니라 사랑과 공의로 세상을 섬기며 샬롬을 이루는 자들이다. 이 신분에 대한 바른 자부심이 우리를 세상 가치에 흔들리지 않게 한다. 물론 우리는 또 넘어질 것이다. 그러나 성령이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고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간구하시며, 하나님이 시작하신 구원의 사슬은 한 고리도 끊어지지 않는다. 그 무엇도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

    講道總結

    羅馬書第七章那痛苦的呼喊,在第八章第一節的宣告面前得以止息。在基督耶穌裡的人,永不被定罪。律法使人知罪、宣告死亡,但耶穌以一次獻祭,付清了我們一切罪的代價。因此,即使我們跌倒、犯錯,也能藉著耶穌的寶血,再次站在神國子民的地位上。 然而,我們仍活在世俗文化之中,因此一再跌倒失敗。面對這樣的我們,神賜下了兩條道路。 第一,是倚靠聖靈。以與我們完全相同的人性降世的耶穌,也是順著聖靈的引導順服神。跟隨聖靈,並非遙不可及的神秘體驗,而是此時此刻,我的心思究竟是定在肉體的事上,還是定在靈的事上。我們要倚靠聖靈,治死身體的私慾,在這場爭戰中繼續前行。聖靈所做最大的工作,就是使我們認識自己是神的兒女,並使我們呼喊「阿爸!父!」 第二,是認識我們榮耀的身分。我們是神的兒女,也是與基督同為後嗣的人。全體受造之物都切望等待神兒女的顯現;我們不是凌駕世界的人,而是以愛與公義服事世界、成就沙龍(Shalom)的人。對這身分持有正確的自豪感,使我們不被世俗的價值所動搖。 當然,我們還會再次跌倒。然而,聖靈幫助我們的軟弱,用說不出來的歎息為我們代求,神所開始的救恩之鏈,一個環節也不會斷開。沒有任何事物,能使我們與基督耶穌裡神的愛隔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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