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7일 일요일

    📖 로마서 7장

    율법에서 벗어나라 (脫離律法)

    설교 요약

    로마서 6장이 '죄에 대하여' 죽은 것이라면, 7장은 '율법에 대하여' 죽은 것이라 말한다. 바울은 결혼 비유로 이를 설명한다. 여인은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에만 그 법에 매이고 남편이 죽으면 풀려나듯, 우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고 이제 다시 살아나신 분께 속하여 하나님을 위해 열매 맺는 새 관계로 들어갔다. 이 본문을 이해하려면 율법의 두 기능을 알아야 한다. 첫째는 하나님 백성다운 삶을 위한 안내서로서의 기능이다. 그렇기에 율법은 하나님이 죄인들에게 주신 선물이며, 그래서 거룩하고 의로우며 선하다. 둘째는 정죄의 기능이다. 율법은 무엇이 죄인지 깨닫게 하고 그 죄의 댓가가 사망임을 선포한다. 여기서 바울은 한가지 사실을 덧붙인다. 죄는 거룩한 계명마저 공격의 발판으로 삼아 우리 속의 탐심을 들쑤서 일으킨다. 그러나 율법 자체는 나쁜 것이 아니다. 다만 죄가 선한 율법을 악용할 뿐이다. 구원받은 자에게는 이 율법의 정죄 기능이 더 이상 작동할 수 없다. 예수님이 율법을 어긴 자의 벌을 대신 받으셨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율법을 어기며 마음대로 살아도 되는 것은 아니다. 에스겔의 예언처럼, 하나님의 영이 그 법을 우리 마음에 새겨 두려움이 아니라 사랑으로 자발적으로 살아내게 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죄의 나라에서 유혹 속에 살아간다. 그래서 바울은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라고 탄식한다. 신자가 내 힘과 의지로, 성령을 의지하지 않고 죄와 싸울 때 우리는 반드시 이 탄식에 빠진다. 그렇기에 7장은 종착점이 아니라 우리를 8장, 곧 성령의 능력으로 떠밀어 가는 자리다. 그래서 바울의 탄식은 곧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라는 감사로 마무리 한다.

    講道總結

    羅馬書第6章若是說「向罪」死,那麼第7章則是說「向律法」死。保羅以婚姻的比喻來解釋這點。正如婦人在丈夫還活著的時候受那律法約束,若丈夫死了就脫離了那律法;同樣地,我們藉著基督的身體,向律法也是死的,如今歸入那從死裡復活之主,進入了為上帝結果子的全新關係中。 要理解這段經文,必須先明白律法的兩種功能。第一是作為活出上帝子民百姓生活的指南功能。因此,律法是上帝賜給罪人的禮物,所以是聖潔、公義且良善的。第二是定罪的功能。律法讓人知罪,並宣告罪的代價乃是死亡。 保羅增加了一個事實。罪甚至以聖潔的誡命作為攻擊的跳板,挑動我們內心的貪心。然而,律法本身並非壞事,只是罪惡利用了良善的律法而已。對於得救的人而言,這律法的定罪功能已不再起作用,因為耶穌已經替犯律法的人承受了刑罰。儘管如此,這並不意味著可以違背律法、隨心所欲生活。因為正如以西結的預言,上帝的靈將那律法刻在我們心裡,使我們不是因著恐懼,而是因著愛,自發性地活出來。 然而,我們依然生活在罪惡國度的誘惑之中。所以保羅嘆息道:「我真是苦啊(我是一個困苦的人)」。當信徒憑著自己的力量和意志、不依靠聖靈去與罪惡爭戰時,我們必然會陷入這樣的嘆息中。因此,第7章並不是終點站,而是將我們推向第8章,即聖靈能力的境地。所以保羅的嘆息立刻以「靠著我們的主耶穌基督,感謝上帝」的感謝來作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