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19일 일요일

    📖 누가복음 7:18-35

    세례 요한의 사역: 사역의 고뇌

    설교 요약

    세례 요한의 죽음은 헤롯의 부도덕함과 민중을 수탈하는 정치적 야심을 꾸짖는 결과였습니다. 요한은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으로서 불의한 권력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였습니다. 그러나 감옥에 갇힌 요한은 자신이 기대했던 '불같은 심판'이 아닌 '부드러운 치유'를 행하시는 예수님의 행보에 신학적 고뇌를 느낍니다. 이에 예수님은 생명을 살리는 사역이 메시아의 참된 정체성임을 밝히시며, 요한의 흔들림을 다독이십니다. 요한은 "그는 흥하여야 하고 나는 쇠하여야 한다"는 고백처럼 철저한 자기 성찰과 겸손을 지닌 인물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를 여자가 낳은 자 중 가장 큰 자라 칭송하시면서도, 하나님 나라에서는 가장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자격을 요구하는 율법의 시대를 넘어, 우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이미 우리를 받아들이시는 복음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가 되어 배제 없는 사랑을 실천하셨지만, 바리새인들은 딱딱한 껍질 속에 갇힌 갑각류처럼 자기 의에 빠져 타인을 심판했습니다. 진정한 신앙은 예수님을 내 방식대로 재단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기대를 깨뜨리시는 그분의 길에 겸손히 굴복하는 것입니다. 2026년 오늘, 미움과 탐욕이 가득한 세상 속에서 성도는 자신을 낮추고 타인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염시키는 '선물'과 같은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 마음속에 미움을 비우고 주님이 머무실 평화의 공간을 만들어갈 때, 하나님 나라는 우리를 통해 확장될 것입니다.

    講道總結

    施洗約翰之死,源於他指責希律的不道德以及剝削百姓的政治野心。約翰作為一名奉獻給上帝的拿細耳人,是在不義的權勢面前也毫不畏縮的「在曠野喊著的聲音」。然而,身陷囹圄的約翰看見耶穌並非施行他所期待的「如火般的審判」,而是進行「溫柔的醫治」,因而陷入了神學上的苦惱。對此,耶穌表明拯救生命的服事才是彌賽亞真實的身分,並安撫了約翰的動搖。 約翰正如他所宣告的「他必興旺,我必衰微」一般,是一位具有徹底自我省察與謙卑品格的人物。耶穌雖稱讚他是凡婦人所生中最大的,卻也說在天國裡最小的也比他大。這是在宣告,我們已經跨越了要求資格的律法時代,迎來了儘管我們軟弱、卻早已接納我們的福音時代。 耶穌成為稅吏與罪人的朋友,實踐了不排斥任何人的愛;然而法利賽人卻像困在堅硬外殼裡的甲殼類動物,陷在自以為義中審判他人。真實的信仰並非按照自己的方式衡量耶穌,而是謙卑地屈服於那破碎我期待的祂的道路。在充滿恨意與貪婪的2026年今天,聖徒應當謙卑自己,過著如同「禮物」般將希望與愛傳染給他人的生活。當我們清空心中的恨惡,營造出主能安居的平安空間時,神國將透過我們得以擴張。